의왕시 왕곡동의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시 · 안양시 · 광명시와 서울특별시 금천구 · 구로구 · 양천구 · 영등포구 등을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지명은 하천이 안양 시가지 앞을 지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양천구 구간은 안양천 합수부 일대이다. 한강과 안양천의 물줄기가 만나는 구간을 지날 때 펼쳐지는 한강뷰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자전거도로와 도보가 잘 구분돼있어서 러닝이나 조깅을 하는사람들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공원 초입에 따릉이도 있어서 편리하게 자전거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봄에는 위에 사진처럼 많은 벚꽃이 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벚꽃길을 친구들과 연인과, 부모님과 함께 걷는다면 양천구에서도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꽃이 많기 때문에 곳곳이 사진스팟이다. 사람들이 적은 시간에 가서 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 같다.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