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양천구에서 오래 거주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봤다는 산이다. 가벼운 운동복에 편한 운동화를 신고 오르기에 적당하다. 계단과 흙길로 구분이 돼있고 난간이 있어 내리막길도 문제없다. 다른 산에 비해 비교적 완만하고 안전한 길과 짧은 등반시간 등의 이점이 있는 동네 산이다.
오르내리는 시간은 넉넉잡아 한시간 정도 소요되며, 양천구에서 제공하는 산책로 안내 지도를 따라 용왕산 한바퀴를 돌면 한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산 안에 여러 스포츠 기반시설이 마련되어있다. 일명 ‘산스장’으로 일컬어지는 간단한 운동기구가 모아져있는 산속 헬스장 부터 시작해서 배드민턴장, 규모가 큰 운동장 트랙이 있어 동네 주민의 건강에 보탬이 되는 듯 하다.
높지는 않지만 넓어서 둘러볼 곳이 많은 용왕산. 용왕정에서 내려다보는 양천구의 모습도 아름답다. 상쾌한 공기 마시며 등산하고 싶은데 멀리나갈 시간은 없을 때 용왕산을 떠올려보자!
용왕산 실내 배드민턴장도 이용료 2천원을 내고 이용가능하다.
2016년 서울시 테마산책길로 선정된 용왕산 [숲이 좋은 길] 은 용왕산 전체를 한바퀴 아우르는 코스로 2.6km,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주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용왕정길 32